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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새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려고 아침 일찍 정광산으로~!
너무나 춥고 예상 시간보다 조금(많이?) 늦게 건너편 산위로 완전한 모습을 보이는 태양을 목격하며, 흐뭇하게 떡만두국을 먹으러 식당으로 고고고~~!!! *^^*
아침을 굉장히 일찍 시작해서인지, 아침먹고 바람이 부드러워지길 바라면서 영화 한 편도 보고, 오후에 지상훈련까지 했는데도 2시나 되었을까~~? ^^; 새해 첫 날, 착륙장에서 지상훈련만 하고, 비행을 못하나 조바심이 났었는데, 글쎄 기다리고기다리던 사부님의 말씀~~! "정리하고, 이륙장으로 갑시다~!"
그래서 올라간 정광산에서 2008년도 첫 이륙은 찬조님이..... *^^*
그 뒤를 이어서 두 번째 이륙은 내가.....! 바람이 많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내가 땅에서 발을 떼자마자 바로 상승~! 그런데 안정된 비행을 위한 기본 자세가 아직 부족해서인지 피칭을 제대로 못잡고, 조작이 매끄럽지 못함을 사부님의 지적으로 깨닫고.... 하지만 처음 느낀 것 같은 높은 상승.... 첫 이륙을 하신 찬조님보다도 더 높이~~~! 한~ 700m는 넘지 않았을까~? ^^ 게다가 귀접는 기술도 오래 해봤고....
어쨌든 좀 불안정했던 비행 과정을 모두 덮어버릴 수 있는 착륙을 하고싶었지만.... 끝내, 그러지 못하고... 의자들이 있는 쪽 전봇대에 기체 끝을 살짝 걸어버리고, 견제 자세와 차렷 자세를 적절하게 하지 못했다는 거..... ㅠ.ㅜ;; 반응이 느린 내 몸과 머리를 어떻게 단련시킬까.....? 쩝~!
긴장 또 긴장~! 이번 비행을 거울삼아 지상훈련이 있는 날은 더욱 신경 써서~! 선배님들 비행하는 것도 많이 봐두고...... 초보 중급반, 갈 길이 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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