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7 두번 뱅일지
몇주만에 활공장에 도착하니 멋진 배풍입니다.
오늘은 밥먹으로 온게아니라 뱅하러왔습다.
바람 참 좋습니다아  정풍이라면 ~ ~ ~~~
에라 이육 연습좀하자 이렇게 좋은 바람도 드문데 ~ ~ ~ ~
낑낑대며 터벅터벅 글라이더메고  이륙장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썰렁한 갈 바람만 산을넘어 쫙네리깔립니다.
아싸 후방연습하긴 안성마춤이다
걍 얼릉 준비완료하고 그라이더를 이슬도 체안걷친 자디위에 촥펼치니 그러얼 듣합다.
하네스입고 토글 후려잡고 A라이저 땡기니 아이거 안따려옴다.
바람 디게씨네요  젖먹던힘까지 합처 땡기니 올라오다 옆으로 꼬꾸라지네요.
분명히 바람을 정면으로 받고 땡기건데 헐 미처 중십잡을 짬도없이. . .
고새 바람이 바뀌어 동풍으로 바뀐것.
북풍방향이었는데 어! ! !
윈드쌕은 아직도 북풍이네요 여긴 동풍 ! ! 허~얼
도무지 바람방향이 중구남방입니다.
그래도 기왕 시작한거 한번이라도 멋지게 땡기올려 볼라고 다시 기를써봅니다
이번에 잘올라오다 압전이 꼬꾸라 지며 글라이더덥어씁니다.
열확받습니다.
글라이더가 무슨 잘못이냐구요.
모두가 이 파이로트를 꿈꾸는 기능 부족한 내탓이지요.
자알 올라왔다가 하늘에서 빙글 글라이더가 뱡향이 바뀝니다.
호겁지겁 그쪽으로 옆거음질치다 돌뿌리에 걸려 꼬꾸라 집니다. . . .
얼룽 주위를 둘러봅니다 챙피한건알아서. . . .
진짜 열 확입니다 가뿐숨을 몰아쉽니다.
이마의 땀방울이 썬구라스에 떨어저 앞이 잘보이지안습니다.
개 털듯이 머리를 터니 조금 시야가 확보되네요 온몸도 땀투성이입니다.
순간~
내가 왜 이짓으로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 . . . . . . . ! ! ! ! !
날개없는 내가 날자니 이정도는 노력해야지 열심히 자신으로 위로합니다.
갑자기 바람이 뚝멈춤니다 바람이 바뀔라나. . . . 
그때어디서 하마디 들려옵니다.
바람도없는데 거서 머하냐구 어느새왔는지 키다리 아저씨 아니 총각??이 터억 서있습니다.
헐 조금전까진 개끌리듯 끌려다니게 바람 쎈는데. . .!
핫튼 오늘 땀이 이륙장 민페를 줄이길 기대하며 후방이륙 훈련 철수 뱅 준비 하러 갑니다.
밥먹고 ~ ~ ~
드뎌 글라이더 싯고 이륙장향하니 바람이꽤좋습니다.
퍼뜩 이륙준비를 하고 눈칠보니 우리팀 선수들은 좋은 바람 기디리고 . . .
에라 먼저가자 하네스를 챙기는데 머가 주렁주렁 많숩니다.
6킬로 바라스트 물주머니[이륙무게=76kg]와 GPS주머니를 걸치니 앞에 무게가 상당히 느껴집니다.
드뎌 이륙장에 굴라이더 펍니다 이때만되면 정신이 없습니다 늘 이렇게 ~ ~ 
긴장을 없에려구 엤날엔 솔잎을 씹었었는데 여기 이륙장엔 소나무가 눈으로씻고봐도 없습니다.
하는수없이 지푸라기라도 씹습니다. 맛이없습니다. 사슴들은 맛있게먹 던데
핫튼 정신을 가다듬고 당겨올리고 이륙성공 [이륙점수 50점 100점만점에] 앗싸떳다
뱅 시작됐습다

으아 기분 조~옷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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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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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착륙점수 30점]
강평 ; 더 잘 뜰려면 더 노력  머빠지게 해라.

p/s 중간에 비행한건 야단맛느라 상실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