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번째 하늘도장찍기

7월의 마지막 비행입니다. 기분좋은 서풍이 잘 들어옵니다.

이륙

전방이 편한데 자꾸 후방으로 이륙하라는 선배님들의 말씀에 후방으로..

한번 날개가 기울어져 올라와서 다시 내리고 두번째 이륙

어깨로 누르고 밀고 나가는 것을 잘 못했더니 이륙하자마자 고도침하가 많습니다.

후방 연습을 좀더 해야겠습니다.

 

비행

릿지가 나올듯 말듯해서 오른쪽으로 기체를 붙였으나 이륙할때 이미 고도침하를 많이 당한 상태라 릿지 구간을 벗어납니다. 착륙장쪽으로 쭈욱 뽑으면서 약간 상승되는 바리오 소리에 회전하니 약간 오르지만 금방 놓쳐버렸습니다. 조금 회전 반경을 줄여서 돌아봐야겠습니다.

 

착륙

U턴 고도처리하고 S자 로 착륙장 진입해서 무사히 착륙.

사실 착륙장 진입전 약간 고도가 높은듯 해서 착륙장 들어와서 약간 외각으로 돌아서 착륙했습니다. 아직도 고도를 다 못처리하고 들어오는 듯해서 걱정입니다.

 

77번째 하늘도장찍기

내려오자마자 장비를 꾸려서 다시 이륙장으로.

이륙

바람이 아까보다 많이 거세어 졌습니다. 뽄 교관님의 도움으로 전방이륙.

라이저 놓고 견제를 풀고 빨려올라가는데 뽄 교관님과 부딪히는 통에 함께 이륙장 바로 아래로 딩굴딩굴.. 뽄교관님 바지를 찢어먹고. 죄송합니다. 흑흑. 팔에 약간에 생채기를 낸 후 다시 이륙.. 쑤욱 빨려 올라갑니다.

 

비행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릿찌 쏘아링 시작..

이제 릿지 쏘아링은 기분 좋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체들이 많으면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비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중간에 고도가 좀 있는듯 해서 앞쪽으로 뺐다가 다시 못돌아가서 착륙장으로.. 중간에 한두어바퀴 회전했으나 그냥 본전치기..

 

착륙

매번 민속의 집 상공에서 고도처리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반대쪽으로 돌아오며 고도처리를 해보자 했는데.. 어라.. 착륙장 정풍이 세다보니 고도침하가 생각보다 빨라서 U턴 도중에 착륙장 들어와서 어정쩡하게 착륙..  조금 더 빨리 방향을 틀어서 안정적으로 착륙했어야 하는데..

 

78번째 하늘도장찍기

 

이륙

이번엔 팀장님께서 이륙을 도와 주셔서 전방으로 쑤욱.. 기분좋게 이륙했습니다.

팀장님이나 교관님이 도와 주시면 별로 할일이 없는지라.. 이륙을 내가 했다고 보기가 영..

 

비행

릿지바람이 좋게 나와서인지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비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림은 좋은데 기체수가 많으면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 서로 조심하면서 비행한다고 해도 비행을 할 수 있는 경로가 딱 정해져 있다보니.. 조심하면서 비행하고 착륙장 사진도 찍고 송골매 식구들과 손인사도 하고 비행을 즐깁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기체끼리 충돌로 나무에 불시착한것을 보고.. 바로 착륙장으로 기체를 돌리고 스피드바 100% 밟고 C라이저 잡아주고 착륙장으로 향했습니다. 탑랜딩할 수 있으면 바로 갔겠지만 아직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지라..

 

착륙

스피드바를 밟고 민속의집 상공까지 왔는데도 아직 고도가 높습니다. 흠.

8자 비행으로 고도 계속 낮추고 U턴으로 착륙.. 기체 대충 정리하고 구조팀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