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비행일지

이번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서 오늘부터는 비행을 못할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둥지 사무실에 도착하니 다소 시계가 좋지 않았지만 비행하기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지상연습안하고 바로 이륙장행~~~~~~~

이륙
오늘도 다른 송골매 선배님들과 김덕환 교관님의 도움 이륙준비하고 창공을 향하여
뛰는데 글라이더의 힘을 어깨로 이기지 못하고  뒤로 제껴졌서 이륙실패하는것 아닌가
생각하다가 교관님이 글라이더 쏠리는 방향으로 뛰라는 소리에 그쪽으로 뛰다 보니
어드덧 두발이 공중에 떠 있네요
아직도 전방이륙에 대한 지상연습을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행
이번에는 팀장님이 착륙장 우측위쪽으로 날아서 착륙장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좌측 위쪽을 날아서 착륙장 접근을 유도하십니다.
1,2회 비행때보다는 시계가 좋습니다.
민속의 집 위쪽까지 가서 다시 착륙장을 향해 비행하다가 다시 팀장님의 콜대로
고도처리하면서 착륙장 진입
아직도 조종줄 잡아당길때 넘 적게 잡아 당긴다는 팀장님 말씀 빨리 고쳐야 할텐데

착륙
생각없이 비행을 해서 그런지 착륙할 때 하네스에서 몸도 안빼고 차렷 콜에 착륙
착륙 후 팀장님의 콜소리 "아주 X판이구만"
그럴만도 하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참 엉망인 착륙이였으니까요...

6회 비행일지
이륙
이번에는 전번 이륙과 같이 불안한 이륙이 아닌 제대로 된 이륙을 해보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륙준비완료하고 정광산 정상에서 착륙장을 향하여 두발로 박차고 이륙
어딘가 불안불안
어찌하여 나의 이륙자세는 이리도 불안한지~~
기체 안정후 편하게 앉으라는 콜에 편히 앉고 글라이더가 뒤로 쏠려 피칭하는 방법대로
만세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견제 김교관님 무전기 콜이 바로 날라옵니다 반대로 하였다고
머리가 안따르니 수족이 고생합니다
언제나 안정된 자세로 비행을 할 수 있을런지 송골매 선배님들이 비행자세가 부러울따름
입니다.

비행
이번에도 착륙장 우측 민속의 집 위쪽으로 비행하여 날라가다가 U턴으로 돌아서 착륙장
으로 진입 아직도 턴을 하면 몸과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제대로 안됩니다
어떨때는 몸시내루주고 어떨때는 안주고 그런니 턴이 일정하지 않게 되네요
팀장님의 콜대로 S자로 고도처리 하면서 착륙장 진입

착륙
이번에는 전번비행에서의 착륙자세때문인지 팀장님이 처녀비행때와 같이 하나하나
자세를 자세히 콜해주십니다. 팀장님의 콜대로 하네스에서 몸빼고 착륙준비
살짝 견제하면서 착륙장 중앙에서 차렷 콜에 착륙~~~
전번비행보다는 부드러운 착륙이였습니다
팀장님의 콜대로만 잘 따라하면 이리 안정되고 부드러운 착륙이 되는데...
착륙장에서 안정된 자세가 반사적으로 나오게 이미지 트레이닝 많이 하고 꾸준히 연습
해야 할것 같습니다.

7회 비행일지
오늘은 어찌하여 3번이나 비행을 하네요 ㅋㅋㅋ
항상 2번밖에 못하였는데...

이륙
3번째 이륙 이번에는 불안한 이륙이 아닌 제대로 된 이륙을 해보리라 맘 먹고
헬멧쓰고 하네스 착용하고 이륙준비
다시 정광산정 정상에서 힘차게 뛰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언제나 선배님의 비행 이륙 내공을 익힐 수 있을지~~~

비행
이번에는 정광산 맞은편 봉우리로 계속비행하여 좌측으로 회전하여 착륙장 좌측에서
비행 팀장님의 콜에 따라 360도 회전연습하고 다시 S턴으로 고도를 줄이며 착륙장으로
진입 아직도 피치, 롤링 잡는 방법을 이론상으로는 아나 몸으로 실행이 잘 안된네요
하면 할 수록 배울것도 많고 몸으로 익혀야 할것도 많은 패러글라이딩이네요...

착륙
팀장님 콜에 지시에 따라 착륙~~
이번에는 6회비행때 착륙후 차렷자세에서 뒤로 물러나면서 조종줄을 당겨서 캐노피를
뒤로 붕괴되게끔 해야 하는데 뒤로 안물러나고 옆으로 걸어서 캐노피가 옆으로 붕괴되
게끔 마무리동작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뒤로 물러나야 했는데 똑같은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
팀장님 말대로 언제나 인간이 될런지....

오늘하루도 장마라 비행못할 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3번이나 비행을 했습니다 ㅋㅋㅋ

비행일지 쓰는 이유가 자기한 비행에 대한 잘못한점을 캐치하고 다음 비행때는 같은
실수를 하지말고 좋은 비행 하라는 것인데 맨날 같은 실수의 반복반복
몸치는 어쩔 수 없나보네요....

그 동안 단지 이륙장에 떠서 비행을 해야 한다는 것에만 치우쳤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비행에 대해 좀더 생각하고 비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날 3번이나 비행했네요 장마라 못할줄 알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