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iphone 사진 정리를 이제야 하네요. ^^;
6월. 춘천 시내 일주 비행은 국내 비행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꼭 날아봐야 할 비행입니다.
비행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비행하는 내내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소양댐을 바라보며... 저 작은 언덕위에 올라서면 항상 써멀이 튑니다.
춘천댐을 넘어갈 때 1,600에 넘어갔으나...
바듯이 건너편 능선위에 붙여 간신히 살았죠.
여기 넘어갈 때가 이주 비행의 최고 고비처로
충분한 고도를 잡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비행실력으로 살아남아야 할 겁니다.
이륙장 건너 춘천시내 맞은편 가장 높은 봉우리
'삿갓봉'을 찍고 의암댐으로 향하며...
남이섬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발아래 의암댐 건너로 금병산과 춘천 IC 가 보입니다.
대룡산 이륙장에 다시 돌아와 고도 1,100m에서
시내 중앙에 있는 봉의산으로 출발...
시내 써멀이 터져들어오는 오후 3시경 풋바를 밟고 전진하면
고도 손실없이 시내 중심까지 밀고 들어갈 수 있죠.
왕복 8km 가까이 되니 초, 중급 기체들은
중간에 고도를 한 두 번씩 더 잡아야 할 겁니다.
시내 봉의산 위에서... 아래쪽 한림대학교를 배경으로 한 컷!!
시내 중심을 지나... 착륙장까지 ld로 3.5km를
밀어붙이면서 랜딩~ 70km 일주 비행 완성~!!
시내 중심으로 처음 들어가시는 분들은 심장이 쫄깃쫄깃해질 겁니다.
충분한 고도없이 자신있게 시내를 들어갔다오려면,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어디든 착륙할 자신감만 있다면
시내 중심에 학교 운동장이 많으니 어디든 착륙할 수 있을테니까요. ^^
실제 비행에서 착륙하는 일만큼 복잡하고 골치 아픈 상황도 없을 겁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집중력과 침착함을 갖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초보자나 상급 선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패러사고중 가장 큰 사고는 대부분 착륙중에 일어나기 때문에,
한 순간에 안전이 두동강 나게 되니 착륙 안전만큼 고난이도 기술도 없을 겁니다.
..............................................................................................................................................................
♣ 에필로그 ~
여행을 다닐 때면 늘 새로운 음반과 함께 하는데요. 이번 춘천 여행 때 함께 했던 음악들입니다.
2장으로 구성된 콜라보 음반입니다. 음악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라며...
CD1.
1. Meghan Trainer - All about that bass
9. Scouting for girl - Snakes and Ladders (★)
13. Julia Parshuta - Cut me open
14. Samanta Jade - What you've done to me (★)
15. Fifth Harmony - Better together
CD2.
6. The Fray - Hold my hand
9. A Great Big World - Already Home (★)
10. Daughtry - Feel Like Tonight (★)
12. Zara Larsson - Uncover
17. Dido - Quite Times
<책소개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http://www.pikicast.com/#!/menu=landing&content_id=1138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