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점도 많을 것이고 틀린 부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충 보시고 이것은 정말 아니다 싶은 것만 콕 찝어서ㅋㅋ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일단 크로스컨트리는 패러 하시는 분들의 큰 소망이자 당연시 되는 과정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광산 일대를 비행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기에 이제 크로스컨트리를 준비하시는 송골매회원님들과 앞으로 XC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이것은 저의 짧은 견해와 경험에 바탕을 둔 것으로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만 하세요
정광산에서의 XC라 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었을 것입니다. “동원대” “포대” “이포대교”
위의 세 단어는 정광산 만큼이나 친숙한 단어가 되실 겁니다. 마치 수학의 피타고라스 정리 혹은 근의 공식처럼 정광산XC하면 위의 세 단어를 무조건 듣게 되실 겁니다. 물론 전제조건으로는 바람의 방향이 북서 혹은 서 방향입니다. 그래서 가장 보편적인 바람의 방향을 조건으로 비행을 하시는 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1 정광산 ~ 동원대 (직선거리 약10KM)
정광산부터 동원대 까지의 사진입니다.
동그라미 두 군대가 저의 보편적인 써멀 포인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광산에서 고도를 잡고 XC를 출발하게 되면 먼저 고속도로 전까지 가는데 고도 침하가 생길 것입니다. 물론 그날의 날씨에 영향이 가장 크고 그리고 글라이더의 성능이 좌우를 하겠지만 일단 고도침하는 생긴다면 고속도로 전 첫 번째 동그라미부분이 포인트 입니다. 저곳은 누구나 들리게 되는 길목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낮은 산이기에 별거 없을 것으로 생각하시게 되지만 그러나 그곳에서의 써멀량은 정말 상상외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유는 첫 번째 동그라미를 지나 중부CC전 중부고속도로를 건너실 때 고도 침하가 의외로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일단 고속도로를 건너기전 정광산에서의 출발 고도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단 중부CC까지의 고도 확보를 위해 써멀공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첫 번째 포인트에서 별다른 써멀링효과를 갖지 못하였더라도 고도가 된다면 두 번째 동그라미 지역으로 진입이 되게 됩니다. 비행의 고수 님들께서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골프장근처에서 써멀이 발생한다고 하십니다. 물론 항상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보편적으로 써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써멀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고도를 획득하는가는 정광산에서의 트레이닝이 해답입니다. 일단 두 포인트만 공략을 하셔도 동원대까지는 입성이 됩니다. 물론 정광산에서의 획득고도가 1800~2000이라면 이것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써멀포인트를 정광산 동쪽 오른편 태화산에서 획득하셨다면 첫 번째 포인트를 지나지 않고 또한 중부CC가 아닌 태화산부터 동원대까지 연결되는 철탑이 있습니다. 그 위 혹은 그 라인을 따라 비행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광산에서 써멀링을 하시다 보면 대략적으로 외대능선쪽에서 획득하여 동원대 쪽으로 루트를 잡게 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제 10KM왔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전 이곳까지 가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동원대 부터가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ㅋㅋ
솔직히 이곳까지는 고도1200만 잡고 만세 하면 그냥 오실 겁니다. 그러나 동원대까지가 끝이 아니시라면 중간중간 고도획득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물론 그날의 베이스획득 고도가 있습니다. 바로 역전층까지 최대한 고도를 잡고 비행하시는 것이 편하게 비행을 하실 겁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내용은 순전히 저의 경험과 생각입니다. 비행은 바람과 열을 이용하고 그것에 맞춰서 비행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은데 굳이 이곳으로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