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북서풍과 블루써멀로 인해 Ridge Soaring과 Thermal Soaring을 병행할 수 있어 즐거운 비행이었다. 바람이 강해 후방이륙이 쉽지 않았으나 처음으로 이륙장 최하단까지 내려가 한국패러 팀장님의 도움을 받아 이륙할 수 있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륙자세와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유익한 비행이었다.

 

이번 비행에서는 팀장님의 콜이 없이 Thermal soaring과 Ridge Soaring 비행을 적절하게 곁들일 수 있었던 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다. 특히 비행을 마치고 착륙장으로 오는 도중에 팀장님의 지도에 따라 B Stall 연습, Wing Over 연습, A Riser를 당겨 글라이더 한 쪽을 접고 균형 유지하기 등을 연습할 수 있어서 비행기술이 한 단계 올라간 것 같아 흐뭇하다.

 

비해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텐데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갖추고 철저하게 대비해 두는 것이 안전비행의 지름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