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전에 썼어야 하는 비행일지.... ^^;;;

기억이 나는 건..... 그 때의 비행 시간과, 두번 째 비행에서 이륙실패를 크게 해서, 언덕을 구르는 바람에, 목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너무나 근육이 아파서 고개를 잘 못돌리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는 거....  요새 한창 이륙 실패를 자주 겪으면서, 이륙에 대한 겁이 한창 오를대로 올랐을 때라, 긴장만 했었다....  이륙하려고 도움닫기 하다가, 조종줄이 어느정도 올라가면, A 라이저 놓고, 바로 견제를 해야 하는데, 그 순간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속도를 내서 잘 뛰지도 않고 그러니, 곤두박질 칠 수 밖에.... ㅠ.ㅜ;;;  

하여튼간에, 아픈 목을 해서 한 번 더 이륙을 하고, 한~10여일을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X-ray 까지 찍어봤는데, 별 문제는 없고, 근육이 뭉쳤대나..... 치료도 받고, 나중에 마사지도 받으니, 한~결 좋아졌다..... ㅎㅎ~

한동안은 이륙에 신경을 써야겠다... 새 하네스 착용하고 나서는 착륙자세는 좋아졌는데, 이륙은 엉망이니..... 한꺼번에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겠지만(^^), 점차 좋아지기를 바란다.... 힘내라~~~~~~, 밍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