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 Ascent를 주문하고서 3개월이 지나고나서야 받아보게 되었는데, 둥지에 도착한 날의 그 주말까지를 기다리지 못해서, 목요일에 전설님과 고고씽~~~!!!!!!!

음.... 내 기체 색상은 처음 주문할 때, 전무했으므로 무척 기대에 부풀었지만, 이미 내 기체 도착하기 전에 여러 회원님들이 그 색상의 기체들을 사용하셨기에, 조금은 풀이 꺾인 상황.... ^^;

하지만, 성능은 정말 궁금했다.... 하지만 왜 맑은 햇살만큼 바람은 굿~~~~~하지 못한건지.....?  ㅠ.ㅜ;;;;  착륙장에서 후방이륙 연습하기에도 엄청 애매하게, 이쪽저쪽 일정하게 불지도 않고.....   겨우겨우 해가 질 때쯤(?), 그 때가 되어서야 동풍이 잦아져서 긴장되는 첫 비행을 감행~~!   약해진 바람이라도 동풍이라 땅에서 발을 떼자마자 견제를 하라는 사부님의 말을 되뇌었지만, 막상 이륙하던 그 순간에는 거의 견제를 하지 않았다는 한소리를 듣고.... ㅠ.ㅜ;   평상시 행동처럼(!), 몇 템포 늦는 내 반응 및 조종에 다시 의기소침~~!!!

비행....  조종줄에서 느껴지는 압력이 확실히 전해졌다. 중간에 360도 회전을 한 번 했는데, 부드럽게 잘 돌려지는 것 같았다... 이전 기체와 뭔가 구별되는 점을 찾기 위해, 여러 번 회전해봤어야 하는건데, 아쉬움이 남는 짧은 비행.... ^^;

다행히 착륙은 아무 이상 없이 했다.... 흐뭇해하고 있는데, 착륙장에서 무전해주신 뽄교관님이 오셔서, 잘 했다고 말해줬다.....  ㅎ~   이로써, 첫시승식은 그럭저럭 아주 무난하게 한 셈...  다음부터 계속될 멋진 비행이 기대된다.... 조만간 기상이 좋아야 할텐데....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