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번째 하늘도장찍기

 

동풍이 빵빵하게 들어왔지만 송골매 스빠르타를 외치며 이륙장으로..

 

이륙

동풍으로 나가는 거라 전방으로 이륙하기로 합니다. 팀장님의 도움을 받아 전방으로 이륙을 합니다. 동풍이 제법 쎄게 들어와서 몇걸음 뛰지도 않았는데 부웅 하늘로..

 

비행

이륙하자마자 오른쪽으로 회전하고 방향을 잡는데.. 헉.. 앞에 나무가.. 급하게 왼쪽으로 방향을 틀고 하는 바람에 고도가 제법 깍였습니다. 다시 방향을 잘 잡고 계곡 사이로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넘어오면서 기류가 불안정해서 기체가 꿀러덩 꿀러덩,,, 견제를 하고 쭈욱 착륙장으로 향합니다.

 

착륙

윈드삭을 바라보니 정풍입니다.. 정풍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눈에 뭐가 씌었는지.

그래서 U턴 착륙하려고 하는데 무전에서 배풍이라고 합니다. 헉..

이미 마지막 착륙 진입을 해버려서 배풍으로 착륙하게 됩니다.

뒤에서 밀어주니 속도가 아주 빠르게.. 마지막에 한번에 확 차렷해서 겨우 착륙..

동풍 비행을 간만에 해서 정신을 어디 딴데다 두었나 봅니다.

 

 

84번째 하늘도장찍기

 

기체를 정리하고 다시 이륙장으로..

 

역시 송골매 팀밖에 없습니다. 아까보다 조금더 세어진 동풍에..

이륙이 아니라 거의 던져지듯 이륙하게되었습니다.

아까보다는 훨씬 부드럽게 계곡을 지나.. 착륙장으로..

배풍 착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시 정풍으로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고도 처리하고 정풍으로 착륙..

 

어떤 환경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송골매 식구라서 뿌듯합님다. 스빠르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