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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째 하늘도장찍기
9수 비행을 조심하라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 더욱 신경써서 비행을 합니다.
장마중에 쨍한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정광산을 찾았습니다.
첫 이륙이라 이륙하시는 사진들 좀 찍고 이륙.
이륙
전방이륙이 이제는 편안합니다. 날개를 떠올리는 느낌도 좋고 바람도 모처럼 깨끗한 서풍이라
날개가득 바람을 채우고 견제하며 이륙..
비행
아직 열이 피기 전이라 중간에 팀장님의 콜에 따라 회전 두어번 하고 착륙장을 향합니다.
예전과 달리 비행중에 날개를 쳐다볼 여유가 생겨 팀장님이 콜을 주실때면 날개를 쳐다보며
견제와 만세 타이밍을 스스로의 견제 타이밍과 비교해 봅니다.
이런거라도 해야 쫄비행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 해서..
착륙
오늘은 s자 착륙을 해보기로 합니다. u턴 착륙이 편안한데 다양한 조건에서 착륙을 해야하니
바람이 잔잔할때 s자 착륙을 해보기로.. 착륙장 초입에 있는 포크레인이 고도처리하는데
괜히 마음에 걸립니다. 어정쩡한 고도처리탓에 결국 높게 착륙장 진입...
고도를 떨어지기 기다리다 한번에 차렷하고 기체를 멈춥니다.
착륙은 곧잘하는데 아직 기체 사리는 것이.. 영 시원찮습니다. ㅎㅎ
50번째 하늘도장찍기
기체를 정리하고 바로 차가 도착해서 다시 이륙장으로..
이륙
아까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전방이륙입니다.
전설님과 찬조님이 사진 100장 찍어준다고 사진 찍고..
뽄 교관님의 도움으로 편안히 이륙..
비행
아까와 마찬가지 코스로 기체를 앞쪽으로 쭈욱 빼서 중간쯤에 바리오의 소리가 잦아든
틈을 타서 팀장님의 콜에 따라 회전.. 3번 회전하는데 1M 하강.. 본전치기라 해야하나?
암튼 더이상 없어서 고도처리하면서 착륙장 쪽으로
착륙
역시 s자 착륙법으로 착륙하기로 하고 고도처리를 합니다.
전비행에서 조금 높게 들어간것을 염두해두고 많이 과감히 깍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마음은 그런데.. 한구석에 착륙장에 못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암튼 착륙장 진입 기준인 감나무보다는 낮게 진입 성공..
어라 그런데 살짝 견제했더니 다시 붕 떠오릅니다. 아 이런. 다시 만세하고 속도를 좀 붙인다음에 한번에 차렷..
확실히 바람이 적을때는 견제하고 착륙하면 더 불안합니다. 좀 빠르게 진행하다가 한번에 쫙.. 차렷하고 착륙 이편이 훨씬 낳습니다.
51번째 하늘도장찍기
점심먹기전에 한번 더 탈 요량으로 부리나케 장비를 꾸려 이륙장으로 향합니다.
이륙
뽄 교관님의 도움으로 쑤욱 이륙합니다. 바람이 남풍으로 변하는 중인지 이륙장의 왼편으로 힘껏 달려 이륙합니다.
날개가 좀 기울어 지는 것을 느꼈지만 왼쪽으로 방향 틀어 열심히 뛰니 다시 머리위로.. 쑤욱..
공중에 발이 떨어지는 순간의 느낌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후방 이륙도 연습해야 하는데...
비행
바리오의 상승음에 귀를 쫑끗하고 기체를 빼는 중에 약간의 상승음이 납니다. 마침 팀장님의 콜에 따라 회전...
조금 올라가는 느낌이었는데 이내 빠져버렸습니다. 팀장님께서 고도가 낮을수록 써멀의 직경이 작기 때문에 정교한 회전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다시 앞으로 빼다가 회전.. 두바퀴 회전하고 다시 사라져버렸습니다. 고도를 많이 빼앗긴 탓에 고도 처리랄것도 없이 착륙장행
착륙..
회전을 몇번하고 들어온 탓에 기체 방향 잡고 바로 착륙장으로 갑니다.
아.. 조금 고도가 모자라 보입니다. 팀장님도 어 어 . 못들어올수도 있다 하십니다.
마음 편히 먹고 만세하고 착륙장으로.. 마지막에 부딛힐 부분에 있는 것이 흙제방인지 그냥 풀인지 구분이 안가서 일단 발을 앞으로 쭉 뻣어 하네스로 앉기로 마음먹고 착륙장 진입.. 다행이 풀입니다. 착륙장 들어서자 약간 경사가 있어 조금 더 진행..
엉거주춤 발빼고 뛰어서 착륙.. 왜 싱크가 커졌을까요? 정풍이 좀 세어져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가슴졸이는 착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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