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회 비행 :  오늘은 지상연습이라도 하려고 장비를 꺼내어 차에 옮기니 비행이 될 것 같다는 사부님 말씀에 따라 다시 옮겨 이륙장으로향한다.

풍속은 세지 않으나 풍향이 남, 남서방향이다.

잠시 기다림 뒤에 남서 ~ 서로 조금씩 돌기 시작하여 준비 후 뒷걸음마 이륙(무리없이!) /

착륙장 우측능선 근처에서 써멀을 잡아보라는 사부님의 콜에 따라 우측으로 진행 중 작은 것 놓치고 진행하다 조금 덜 작은 것 잡아 회전을 하는데, 사면과의 거리와 서클링 반경을 가늠 치 못해 포기하고 우측능선을 탐사하며 착륙장 행 / 다시 계곡쪽에서 고도처리 후 착륙.(그런데로)

 

   66회 비행 :   급히 챙겨서 다시 이륙장으로 올라가 이륙준비하여 조금 세진 남서풍을 받으며 뒷걸음마 이륙하려다 한 번 내리고 재이륙(무리없이!) / 역시 같은 코스로 가려는데, 발걸이가 빠져 오랫만에 조정줄을 놓고 편히 앉았으나 자꾸 앞으로 몸이 내려가고 불편하다.

써멀이 걸려도 그냥 지나치며 빨리 착륙장으로 향한다.(그런데 반장님은 이런 자세로 2시간을 넘게 타다니, 역시 대단하다.)

착륙장 초입에서 겨우 발걸이를 하게 되어 다시 앉고, 작은 써멀을 만나 아까의 비행을 토대로 자신감을 같고 회전하여 조금씩 상승하던 중 왼쪽에 더 큰 열기류가 있으니 왼쪽으로 진행하라는 사부님의 콜을 받고 안정적으로 살살 올라가는 녀석을 버리고 가기가 아쉽지만 왼쪽으로 진행하니 훨씬 더 큰 녀석을 만나 서클링을 하니 쭉쭉 올라가기는 하나 북동쪽으로 드리프트가 심하다.

배풍구간에서는 상승이 아주 미약하여 수평이동을 하고 있는 듯 하고 측풍이나 정풍 구간일때는 상승이 잘 된다.(바람이 세서 그런가? 왜 그렇지?)

잠시의 서클링으로 200여 m 의 고도를 올리고 보니 이미 벤츄리지역을 넘어 외대능선과의 중간까지 밀려와서 다시 착륙장 우측 능선으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강한 정풍을 안고 가려니 침하만 심하고 전진이 약하여 스피드 바를 밟고 겨우 빠져 나와서 다시 열기류를 찾는데, 사부님이 이륙을 않하신다.

이것 저것 궁금하기도 하고 착륙장에서 기다릴 지 모르는 님도 보고 싶고 하여 역시 우측능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낮은 고도에서의 작은 써멀을 잡아보는 것을 연습하며 착륙장으로향한다. / 너무 높은 고도로 진입하여 초입에서 고도처리 후 진입하였슴에도 열기류가 두 번이나 쳐줘 고도가 조금 높아 착륙장 끝(공주님이 얼마 전 착륙한 곳)을 찾아 가다가 겨우 착륙(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