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하늘을  날수없을까...의문을 품고 지냈던 어린시절.그리며...)

안녕하세요.

처음 비행한 조명수 입니다.

송골매스쿨을 향하며 오늘도 팀장님이랑 같이 텐덤하겠구나..하며..잼있겠다 하고 도착했습니다.  팀장님이 말씀하시길 오늘 쏠로 비행이 있으니 밖으로 나와서 교육받으라고, 전 그냥 시물레이션 교육만 받을줄 알았는데 장비를 받고 트럭에 올라습니다. 덩컹거리며 산을 올라가는데 기대반 긴장반...ㅋㅋㅋ  드뎌~ 정광산 활공장...도착....이틀만에 쏠로비행이라니...꿈이냐..생시냐?(솔직히 팀장님께서  우릴  버렸구나 하는맘도 쬐끔은 있었음..^^;;  저번주 지상비행때 2시간자고와서 어리버리하게 버벅데던날 생각하면 과연 날수있을까!!)  

준비 완료함께 뛰어 란 말에 무작정 뛰었습니다...드뎌 내가 날고 있구나!!! 실감이 가더군요. 얼굴에 스쳐지나가는 바람들...기분이 좋더군요..이래서 하늘을 날고 싶어서 그런게 아닌가하는...선배님들의 마음을 약간이나 이해 할수 있을것같았습니다. 이것도 잠시나마 무전기에선 오른쪽 당겨..치이익...왼쪽당겨...팀장님의 목소리에 정신차리고 나니 착륙장이더군요..멋지게 착륙한건 아니지만 안전하게 렌딩...^^   내가 방금 정광산에서 내려왔나 하는 착가이 들정도로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처녀비행에 가장 많이 남는다는 말씀을 하시는 선배님들의 말씀.... 이 좋은 기억 쭈...욱... 가져가겠습니다.

처녀비행에 도움주신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앞으로 많은 노력해서 청출어람 이라는 말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