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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잡으면 늘--그렇게했던 방식으로 --
앞전에서 필드열을 잡을 욕심으로 앞으로고---
바로 얼마 안가는 위치--발아래는 휴양림 벌목하는 아져씨들이 모여있는장소까지와서
한써멀 --털커덕---앗~~싸~~싸~~ 이거다--
오늘 비행 생각한대로 되네--기분좋게--원~투~쓰리~포~파이브~~어메 크구먼 --
식스에 회전을 시작--거칠긴하지만 2.5를가리키는 고도계울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는 걸 느끼면서 --계속 체중으로 눌러주면서 주위를 경계하고--
고도는 계속 상승~~~바리오는 죽는다고 악을써대고--
오랜만에 바리오 스피커 녹을 벗겨내는중입니다.
내가 물었던 써멀에--같이 먹고 살자고 달려드는분들이 -가끔은 -있음--
그런데--아까--죽는타임에 모두들 전사내지는 --전사 직전까지 고도를 읺은 분들의 악전고투를 --하늘높은곳으로가는 써멀속에서 내려보고 감는게--
기분--착~찹하고 --살기위해서 열을 잡는데--나는 살았지만 --다른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는 것이 남의일같지 않고 --
바로 얼마전까지--나도 무수히--전사통지서에 울고만 --그런 기분에--
착륙모드로 들어가는 기체들보면서 --나~~만올린다는게--
왼지---
배신때리는 것 같은 생각으로---
거품써멀없는양질의 영가가높은 써멀을 물고 뒤로 드리프트--남서로헬리포트쪽상공에서
고도 1250m획득--
하늘~~~ 뭉게구름은 어데로 사라지고 새털구름만 --기류가 쎈지--한차례 좌측이 3/1접히고
다시 우측이 약간 먹어들도 --기류가 점점 거칠어지는 것을 느끼며--좌/우로 --
환영해주는 써멀도 반갑지만 --
왼일인지--그런 종류환영식은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러 --기냥--앞으로 --고---
마을앞까지가는데--
한껀도 안올려주네--이거 --실수했나-- ???
다시 들어갈까~~!!!
아니지 오늘필드써멀 잡는 법을 익히지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멀리서 나보다 한참 고도낮은 노란색 기체를 보면서
오늘--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산소까지는 다녀와야한다는 생각으로 밀고
고도 430m에 간신이 산소에도착 --
건방지게 하늘에서 인사드립니다--맘으로 절을올리고 뒤로 돌아서
착륙장으로--
산위에 글라이더 그림자를보니 ~~~빠르긴 ~~빠르구먼~~배풍이라~~
착륙장거의다와서 공장 파란 지붕위에서 --고도 250m에 자그만 열이 걸리고 0.5~0.9짜리
요놈을 살~~살~~부드럽게 달래서 올라타고는 --어느사이 --착륙장 우측 능선봉우리쪽으로 드리프트----살~살~감아서 남서로 흐르는 기류를 타고 정광산과 노고봉 쪽으로 흐르는
써멀---어느사이 3.5m까지커져서 악을 써대는 바리오--그리고 약간은 --주변공기보다
따닷함을 느끼는 공기를 뺨에느끼고 --
미약하게 작은 먼지들도 보이고 ---
같은 써멀에서 고도상승중인
한국패러 노랑기체와 좌회전을하는데--두번 가까이 접촉할뻔한 위기를 넘기고
가까스로 --써멀 쎈타링의 방향 미세조정으로 --써멀코아에 들어선 것을
바리오가 --악을써서 노래를해대는디---
써멀코아-4.5~5.0m까지울어주는 바리오---
귀에서는 -간만에 -칙~~칙~~압력균형 맞춰지는 기분좋은소리
크---이게 몇 년만이냐-- 어느새--1200m
파란띠~~~ 역전층은 --시야를 약간 축~축하게 흐리고
이런 환상적인 써멀코아에--들어서서 -멀리 --곤지암골프장은 산비탈을 많이도 깎아서
스키장인지 뭘~~한다고 --차량들--바쁘게 들락거리고
골프장에는 --하얀 모자쓴분들--한둘씩----중부고속도로가 한줄기 실타래처럼 보이는
광경--실로 오랜만에 기체를 체중으로 누르고 --버티기를하면서 --
하늘위로 빨려올라가는기분 --베리굳--베레굳--
좋아하고있는순간 --조용~~~
이크~뭔일나기전에는 전조현상 --조용---한건데-- !!!
그렇게 1240m까지--갑자기 --퍼억--기체 접혀들고 --
바로 견제--퍼~엉 --좌측 앞전회복 --그리고 슛팅--간신이 --잡아내니
잔펀치는 계속 --좌우로 흔들--흔들~~휘청~~
이러다 라이져 꼬인다는 생각에 --정신 빠짝 차리고
써멀은 사라지고 매복해있던 해머 써멀이 갑자기 --원투-펀치로 좌/우측 강타--
이거 ~~`오늘 이고도에올라오면 --두둘겨 패는 구간이 형성되었구만 --
에이--영양가 없다--앞으로 --쭉~우욱--
꼬리내리고 앞으로 달리고 ~~이때가 1150m
아까는 외할아버지 산소까지 갔지만 --이고도는 마을 냇가까지가보자---
스피드바를 살살 당기면서 --앞으로--앞으로--달려~~달~~려~~~
외할아버지 산소를 통과할때쯤 760m--아직뒤에는 이륙장이 저아래--
계속 달리자--마을앞을 관통하는 45번 국도를 지나--경안천위--
무슨 입시학원 건물위에서 돌리고 -- 착륙장으로 ~~~~~~~!!!
오메--앞으로 나가면서 고도 많이 까먹었네--이때 고도 550m--
이고도에서 배풍이니 저기를 가긴가겠나싶고 --
한번 디밀어보자---
아이코~~~고도는 계속 쭉~~쭉~~죽지--
착륙장은 점점 높아만가지---
산넘어 갈월방향으로 넘어갈려다가--
아니다--이정도고도면 어데까지 가는지 확인해보자---라고했던게---오늘의 실수---
착륙장 방면으로 가면서 --내릴 논바닥부터 확인--
아이코--0됐다--0됐어--모두 물이 차있네--
여기사람들 부지런하구만--농사짓기위해서 벌써 논에 물채우고 --
느티나무 식당 상공을 지나면서 --먼저 오양근회장님께서 내린 논근처
시멘트 포장길에 내리자고 --생각 --시원이 회전--
세멘트길에 정풍으로 맞추어놓았을당시 고도 50m--
그런데--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그머니나---뒤로 밀리네--
얼른 부레이크 풀어주고 버티기
0됐다 이거 --자꾸만 기체가 땅으로 내려가면서 --기체는 뒤로 밀려 금방 ~~
작은 논가운데로 --물은 많치--어쩔도리없지--이거이---철푸덕성-- --
물속 으로 내리는구나---
동시에 물발목까지차잇는 논가운데로 나를 들어서 옮겨놓은 바람에--그대로
논바닥에 잘~~내리는가 싶엇는데--물먹은 논바닥 미끄러움에
엉덩방아 철푸덕---아이코--0됐다--~~!!!
어른~~날쌔게 일어나서 기체 챙기는데--기체가 앞으로 떨어지면서 기공에 물을 --
이런--또 ~0됐다 ~~~완전이--물에빠진 꼴이란--- !!!
그렇게--씨불소리를 내가면서 --기체를 수거를해서 나오는데---완전 --인민군 스타일--
짜세나오던 --해병대 티는어데가고 --물에젖은 님민군꼴이라--에구구---
하네스에서 기체를 분리를해서 얼른 물을 털어내고 비행복에는
논흙이 잔뜩--그것도 얼릉 대강 --흙탕물에 세탁<???>을해서 흙을 떨구고---
하네스에 묻은 논흙도 --곁에 까만 비니루 주워다가 물받아서 --물청소를--
예비산에 물들어가건 말건--그때는 그런 정신없었음/
이번일로 --예비산을 다시 접어야하는비용 3만원 추가로 발생되었음/
또한 --비행화가 정말 죽이는성능이라는거 또한번 느꼈음--
발목까지 빠지는과정인데--발에 물하나 안들어갔음/
그리고 계기판과 기타 --장갑을 제외하고는 --무사한 것--당연이 무사할수밖에없지만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름.
비행을 환상적으로 했으면 --뭐~~합니까~~!!!
착륙장에도 못들어가는 미숙한 고도계산---
배풍이니 --잘~~되겠지--하는 요행수--건방을 떨다가 -오늘은 제대로 걸려서
논에-그것도 물이 발목까지차는 곳에 --바람이 부~~웅~~실어다줘서 철푸덕한댓가로
고맙게도 --캐노피 세탁/하네스세탁/예비산 점검요망/장갑은 아예 두손다 몽창 젖고
열~~~장갑안꼈으니망정이지--
고가 장갑꼈드라면 --또한번 --A/S받을뻔---했었다는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비행 착륙에 --기체가 마르고 하네스에 흙떨어내면서 -기다리는시간 -자아 비판쪽으로 --
내가 --왜~~그랬을까~~!!!
간만에 비행은 나름대로 잘~~햇는데--마무리에 욕심내다가 --
유종의미를 외면한 --논바닥에 철푸덕--해버린 쪽/쓰러운 비행일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나마 -오아시스탈 때--평창서 무릅까지 올라오는 물에 빠진것보다 --
오늘~~철푸덕은 그나마 양반이었다는 것을 위안 삼으면서 ---
길고긴 비행일지--
대강대강/설렁~설렁/이라도 --성질 꾹~·욱~~참고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맞아봐서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조건이라면 아예 맞지않는쪽으로 생각을 했어야했는데--
여러모로 미숙한 비행을한 ---
머신의 멍~~한 착륙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 좋은비행하러 --활공장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용인 블랙이글스 --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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