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장거리 신기록 150.2km 한국공식신기록. [공개] 조회 9059
작성자 송골매. 등록일 2006-01-27 기체명
활공장 용인정광산 비행일자 2006- 01- 01 누적거리 km
이륙장고도 0m 착륙장고도 0m 누적시간 0시간 0분 0초
비행횟수 0회 최고고도 0m 획득고도 0m
비행거리 0km 비행시간 0분 0초 최고속도 0km/h


0회
2006-1-1

0m
용인정광산 0m
0km / 0분 0초
비행일자   2005년4월25일 활공장  용인 정광산. 최고속도   71km
성      명  이영복
이륙장고도
 해발 420m
최고고도
  2423m
비행횟수
 
착륙장고도
 366m
비행거리
  150.2km
비행시간
 4시간44분47초
비행기체
 부메랑-3 인도강사  이영복

안전비행.
 
패러글라이딩 꽃은 역시 장거리비행 (크로스 컨트리)인것 같다.
이번이 공식적인 신기록이 나오기는 하였지만 매년 100km의 장거리 비행을하게된다.
비공식 신기록은 162,7km로 날아가는 동안 g,p,s가 건전지가 떨어져 공식 인정을 받는데 내린곳의 본 목격자 그리고 싸인.전화번호. 사진.등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모든 서류가 제출이 되어 공식인정을 받았지만 이번처럼 g.p.s의 트랙이 완전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인정을 받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다.
비행일자는 4월25일 월요일 용인 정광산 활공장에 비행을 하였다.
비행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한 연습 비행을 하기 위하여 자유비행 형식으로 비행을 하기로 하였다.
 
 
 
새로 선보인 부메랑-4의 글라이더가 있기에 적응이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이륙장면. 이륙은 조용한 시간때인 12시 30분에 출발을 하였다.
이륙장은 비행하기 위하여 여러팀들이 바람을 기다리면서 조용히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바로 준비를 하여 이륙을 시작을 하였다.
이륙장 앞에서 800m를 올리고 북쪽 사면에 있는 산으로 글라이더를 붙여 써멀링을 시작하자 처음에는 2m/s로 시작하던것이 회전을 하여 고도를 높이자 4m/s의 상승력으로 1800m까지 올라가고 있었다.
앞쪽으로 전진하여 자유비행을 하고자 하였다.
이상하다 조금후에 이륙한 글라이더가 보이지 않고 혼자만 남아 있는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바로 기수를 배풍쪽으로 틀어서 먼저리를 바라보니 글라이더가 이미 이륙장을 벗어나 이천쪽으로 날고 있는것이 아닌가?
 
 
 
 
 
고민스럽다.오늘따라 주머니에는 6.000원밖에 없고 만일 먼거리를 간다면 차비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이것으로 올수있을까? 고민스럽다.
그래 죽기 살기로 가자. 어찌하겠는가?
이미 글라이더는 배풍쪽으로 날아가고 있었고 고도는1.800m가 되던것이 앞으로 전진하는 바람에 1.400m로 출발을 시작하였다.
글라이도 65km를 가르키고 있다. 이정도의 고도라면 이천에서 다시 고도를 충분하게 올리지 않으면 문제가 될것이고 앞쪽에 날아간 글라이더는 이미 먼거리있었다.
빨리 따라붙어야 서로 도움을 줄수있는 비행을 할것이다.
어느덧 이천에 도착을 하고 고도는 400m로 떨어지고 이제 등선에 붙여서 써멀을 기다리고 1m의 써멀 상승력을 얻고 1700m까지 올라간다.
이제 여주 벌판쪽에 오자 먼저 진행한 글라이더를 만날수 있었고 서로 써멀을 찾아주면서 여주벌판을 넘어가기 시작을 하였다.
구름길을 이용하여 벌판을 비행을 하는셈이 된다.
이제 여주를 넘어서고 충북 체천쪽으로 이동을 하고 체천에 오자 침하률은 게속되고 작은 야산에 200m의 고도가 유지가 된다.
만일 이곳에서 써멀이 없어 내린다면 겨우 거리는 80km로 밖에 되지 않는다.
무조건 올려야 한다. 마음에는 쓰발 소리가 나오고 이제 남은 고도로 써멀링 할수있는 장소로 이동을 하여 올리는 수 밖에 없다.
 
 
 
 
 
 
 
어럽게 릿사이드로 들어가 간신히 고도를 유지하면서 계속진행을 하였다.
이게 왠일인가?
곧 글라이더는 뒤집어 질것 같은 바람을 맞이하면서 일단 글라이더를 안정시키려애를 쓰고 있었다.
조금더 진행을 하자 글라이더는 안정이 되고 1.2m/s의 상승을 만날수가 있었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임을 분명알고 이제 남은것은 이 써멀을 이용하여 써멀리 합류하는 지점까지 이동을 하여 최대의 고도를 위지하는것이다.
조금 상승을 한후 얼마후 써멀은 남쪽 사면으로 빨게 이동하는것 같았고 바로 뒤를 따르자 벌목장소인 작은산이 보였다.
글라이더를 들이대자 곧바로 내가 바로 써멀이다 하고 자랑하듯이 5m/s의 상승력으로 곧 구름까지 쉽게 올라갈것 같았다.
회전을 계속하자 온몸은 써늘한 기운이 들고 추위가 찾아온다.
지금 시점에서 빠질것인가? 아니면 구름속으로 들어갈것인가?
고민에 빠진다. 구름에 들어가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너무 큰구름이기 때문에 들어간다면 한참동안 빠져나오기 힘들것 같았다.
구름 속으로 들어가지 않기로 결정을 하고 바로 단양쪽으로 진행하자 구름밑에서는 계속 상승이되고 고도는 2.300m까지 올라가고 너무 추워진다.
바로 단양이 보이자 산.강 .구름.자연을 구경하면서 한동안 경치에 빠져든다.
 
 
 
 
 
 
 
이것이 진정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이유일것이다.
이제 단양 소백산이 보이고 소백산만 넘는다면 다시 신기록을 낼수가 있을것이다.
소백산 고도는 1.600m를 자랑하고 소백산 앞에 오자 고도를 800m이다.
그런데 단양 두산에 오자 구름이 피는것을 볼수가 있었고 소백산에 구름이 큰것이 걸려있는것이다.이구름을 이용하면 분명 소백산을 넘을 것이고 단양을 지나 봉화 쪽으로 이동하는데 쉬울것 같았다.
 
 
 
 
 
단양에 두산이란 활공장이 있다.
그곳에 도착을 하자 비행하는 사람은 없었고 이륙장 전경만이 펼쳐져 있다.
이제 써멀링을 해야 할것이고 구름을 이용하자. 머리위에 작은 구름이 피어나고 써멀은 1m/s의 작은 써멀로 시작이 된다.회전하면서 점점 추워지고 얼마후 머리위에 구름을보니 너무나 크게 발달되고 소백산 정상에도 큰 구름이 걸려있다.
2.250m가 되자 소백산이 발아래로 보인다.경치한번 죽인다.너무좋다.환상이다.
소백산 정상에 도착하자 정상에 구름 영향인지 상승이 된다.앞으로 전진해도 고도는 점점 올라간다.
구름에 들어가는것은 다시포기하고 전진만 해도 올라간다. 고도는 2.450m가 되자 소백산은 정말 말아래로 보이고 정상 부근에서는 등산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글라이더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어 준다.
나도 손을 흔들어주고 정상을 넘으려는데 이상하다.
계곡쪽에 하얗게 보이는것이 있었다.
꽃이 반발하여 그런것으로 판단을 하였지만 꽃은 아닌것 같다.
다시 그곳을 회전을 하면서 보니 꽃이 아니고 겨울동안 눈이 쌓여 아직도 놓지 않은 얼음이 있는것이다. 역시 산이 높기는 높다 생각이 든다.
 
 
 
 
 
 
 
소백산을 지나고 봉화 벌판이 눈이 들어온다.
봉화는 두번째 비행하는 장소이다. 구름은 사라지고 파란 하늘만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써멀이 사라지는것 같다.비행시간은 4시간째 물을 먹고싶다.
이제 남은것은 작은 써멀을 이용하여 최대로 날아가는 일이다.
봉화에 들판에 오자 예상대로 작은 써멀은 있지만 큰 써멀은 없었다.
이제 남은 고도는 800m이고 이고도를 위지하면서 날아가자. 배풍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속도는 60-70km로 유지가 되고 작은 야산들이 있지만 계곡이 깊다.
고도는 낮아진다.이제 남은 고도로 착륙할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여 내리는일이 중요하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륙과 착륙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밭을 경작한것 처럼 넓게 보이는 곳이 눈에 들어왔고 이곳에 내리면 안전할것 같다.
글라이더를 회전을 하면서 안전한 곳인지 여부를 확인후 정풍구간으로 안전하게 착륙을 하게 된다.
이곳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마을주민에게 물어보고 교통편도 확인해야 할것같다.
그런데 때마침 어떤 어르신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에게 오신다.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오신것이다. 이상없다 하니 어디에서 왔냐고 물으신다. 용인에서 왔다하니 70 평생 살면서 처음이라 하신다.
나는 작은 웃음을 지은후 주소를 확인하였다.
주소는 경북 봉화군 법원리 치곡리라 한다.총비행시간은 4시간 48분이다.
주소를 확인후 어르신에게 대중 교통편을 물은후 영주까지 버스를 타고 영주에서 고속버를 타고 수원까지 도착후 용인까지 올수가 있었다.
100km의 장거리 매년하지만 이번처럼 자연을 만끽하면서 하늘에서 구경하고 비행한적은 드문것 같았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운것 같다,
이번 비행한 g,p,s트랙은 F.A.I 에 올라가고 한국 활공협회 공식기록으로 남을것이다.
물론 패러글라이딩 사관학교 생도에게 트랙을 분석하면서 코스별 비행하는 시간과 써멀의 방향 올라가는 속도등을 분석하여 교육자료로 쓰여질것이다.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준 생도들에게 감사하다.
 
 
 
 
 
 
비행한 g.p.s트랙이다.보면서 경로가 어떠한지 보시기를.,.
 
 
교관 송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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