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tpfannen Aus Fischbach
Made in Germany

메뉴 열기

비행일지

비행일지

    제목 : 33회 비행일지(두 번째 써멀 비행)
  • 등록일 : 2012-09-26
  • 조회 : 1400
작성자 조한교 등록일 2012-09-26 기체명 어센트
활공장 용인정광산 비행일자 2006- 10- 22 누적거리 0km
이륙장고도 465m 착륙장고도 135m 누적시간 2시간 27분 0초
비행횟수 33회 최고고도 1339m 획득고도 0m
비행거리 0km 비행시간 1시간 19분 0초 최고속도 0km/h

1339m


33회
2006-10-22
어센트

465m
용인정광산 135m
0km / 1시간 19분 0초

2012.9.22() 33회차 비행(두번째 써멀비행)

 

눈을 뜨자마자 구루구루 일기부터 확인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비행하기 좋은 하루를 확인 했다. 오늘은 정오부터 약한 서풍이 불고, 일요일은 바람의 방향이 계속 뒤바뀌는 예보였다. 오늘은 비행을 하고 일요일은 등산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비행한지도 한 달쯤 된 것 같고 서둘러 준비해서 활공장을 향했다. 진글라이더 공장에 다다라서 정광산을 훓어보았다. 기체가 두어대 떠 있었다. 오늘 비행은 좋아 보였다. 급히 도착해서 인사를 하고 장비를 차에 실었다. 이륙장에 도착하여 Windsock을 보니 약한 서풍이 들어오고 있었다. 바람은 약하지만 한교관, 강교관의 지도하에 후방으로 이륙하였다. 바람이 약해 이륙시 약간의 고도침하 손해를 보았지만 무사히 이륙했다. 이제 팀장님의 콜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 이제 왼쪽 잡고 돕니다.” 무게 중심을 옮기고 왼쪽 조종 줄을 비너 위치까지 당겼다. 계기에서도 상승 음이 들려 왔다. “그대로 계속 돕니다.” 그러는 순간 갑자기 왼쪽 날개가 번쩍 들리면서 무게 중심을 놓쳤다. 회전이 궤도에서 이탈되었고 팀장님으로부터 예쁘게 회전되어야 한다 무게 중심을 뺏기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 다시 방향을 잡아 써멀 지역으로 이동 했다. “다시 오른쪽 잡고 도세요콜이 날라 왔다. 이번에는 어떤 경우라도 무게 중심을 안 뺏기겠다고 바짝 긴장을 하고 돌렸다. 이제 요령도 생기는 것 같다. 무게 중심을 옮긴 쪽의 날개가 들리려 하면 더욱 몸무게를 더 싫어 주면서 회전 궤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지상은 서풍이지만 고공에서는 동풍이 들어오니까 착륙장 쪽으로 Drift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말고 회전하라 하셨다.” 팀장님의 콜 속에서 하나씩 배워가는 모습이다. 계기판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1차로 800M 정도의 고도를 확보한 것 같다. 다시 한교관이 돌고 있는 외대 쪽 능선으로 이동하라는 콜이 들어 왔다. 그쪽에 다다르자 기체는 다시 들썩거리고 왼쪽 잡고 도세요콜이 들어 왔다. 쑥쑥 올라갔다. 어떤 때는 간이 철렁할 정도로 상승 되었다. 역시 고수들은 써멀이 눈에 보이는가 보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회전할 때 주위 기체를 잘 보면서 도세요주위를 둘러 보고 위 아래로 내려 보았다. 나보다 더 높은 위치에 남쪽으로 쳐져 한교관님도 있고 외국인 파이럿도 있었다. 순간 외국인 파일럿 방향의 약간 높은 곳에 수송기 같은 비행기가 날아 오고 있었다. 머릿속에 멀리 피해야 하나, 혹시라도 큰 공기 덩어리가 내 케노피를 흔들면 어쩌나 하는 긴장감도 있었다. 그러나 아무 요동도 없이 지나 갔다. 거리가 많이 떨어졌던 모양이다. 고도계를 보니 1000M를 넘었다. 이제부터는 회전을 크게 대충 돌아도 상승 음이 들리고 고도가 높아 졌다. 써멀지역이 넓었다. 계기판을 보니 1300미터를 넘겼다. 강교관님도 코치해 주셨다. “지금은 고도가 높아서 문제 없지만 너무 동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착륙장 쪽으로 넘어 올수 없는 상황도 염두에 두면서 비행하라 하였다그 말을 듣고 약간 서쪽으로 이동해서 비행하였다.  주위를 둘러 보니 구름이 내 눈높이에 있었다. 남쪽 공동묘지 위에는 더 높은 고도를 잡은 글라이더도 있었지만 대부분 내 발 밑에 있었다. 여기 저기를 돌아 다녀도 상승 음이 많이 났다. 이번에 착륙장 쪽으로 빠져 나왔다. 고도가 계속 떨어 지면서 850~900정도까지 떨어졌다. 다시 상승했던 지역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갔다. 써멀 지역으로 들어가기 직전에는 파도를 타는 기분이었다. 센바람 약한 바람이 주기적으로 들어오고 당연히 피칭운동이 되었다. 평소 배운 대로 조종줄로 피칭을 방어하면서 고비를 넘어 들어가면 여지없시 상승 음으로 바뀌었다. 아마 이 파도 치는 물결이 써멀의 바깥쪽 경계지역이 아닌가 생각 들었다. 정신 없이 비행하는 사이 배가 아파왔다.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아져서 배가 아픈가 생각 들었다. 팔에 토시를 했지만 시원한 느낌이었고, 배는 약간 찬바람이 들어온다는 느낌이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배가 차가운 것 보다 회전을 위해 배에 힘을 주고 긴장을 하면 배가 아프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다시 팀장님 콜이 들어 왔다. “충분한 고도도 확보 했고 이제 비행 올라가니까 팀장님 착륙시까지 절대 내려오지 말라 하셨다.” 배는 계속 아프고 앞으로 20분은 더 버텨야 할 판이다. 몇 번을 연습했다. 써멀지역에서 이탈하여 900M고도에서 다시 써멀지역으로 들어가 1100~1200고도를 확보하는 연습을 두세 번 해 보았다. 팀장님 기체도 착륙장 쪽으로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제 착륙하겠다는 콜을 날리고 나도 착륙장 쪽으로 날아갔다. 착륙 후 확인하니 최고고도 1,339M, 비행시간 1시간 19분 이었다. 3월 입문하여 1,100고도를 찍은 후 오늘이 최고 고도를 찍었다. 내 자신이 신기하다. 그날 저녁 침대에 누워서 한참을 비행하는 공상에 잠기다 잠이 들었다.


※ 로그인 하시면 덧글 다실수 있습니다. 로그인 바로가기

송골매
멋진비행 축하드립니다...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