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08-06-18
- 조회 : 1201
제목 : 46회 비행일지
| 작성자 | 밍키~ | 등록일 | 2008-06-18 | 기체명 | 어센트 | ||||||||||||||||||||||||||
| 활공장 | 용인달기산 | 비행일자 | 2008- 06- 15 | 누적거리 | 0km | ||||||||||||||||||||||||||
| 이륙장고도 | 165m | 착륙장고도 | 20m | 누적시간 | 9시간 44분 43초 | ||||||||||||||||||||||||||
| 비행횟수 | 46회 | 최고고도 | 0m | 획득고도 | 0m | ||||||||||||||||||||||||||
| 비행거리 | 0km | 비행시간 | 2분 30초 | 최고속도 | 0km/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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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엄청 좋았지만, 바람은 순하지 않았던..... ㅠ.ㅜ; 문경으로 원정비행을 가려고 했었는데, 전날(토요일) 보다도 바람이 더 않좋다는 말에 그냥 달기산으로 고고씽~!
처음 달기산을 가보는건데.... 이륙장은 좁았고, 이륙하다 자칫 실수를 하면 그냥 나무에 걸어버리는 그런 상황.... ^^; 그래서 중급자 이상인 분들이 먼저 이륙을 하고, 조금 바람이 줄자 희준님 이륙하고 지혜 이륙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이륙..... 근데, 사부님이 보시기에는 내가 이륙 실패를 할거라고 생각이 드셨나보다..... 다른 사람에게는 물어보지도 않던 말, 나보고는 "이륙할 수 있겠냐~, 이륙하고 싶냐~"고 하시는거다.... 물론, 내 앞에 이륙하던 사람들을 보면서 겁이 살짝 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서 이륙하는 것도 경험이라는 생각에, "네~~~, 하고 싶어요. 할 수 있어요~!"라고 답하고 자세를 가다듬음...
그리고 바람이 괜찮아지기를 잠시 기다리다, 곧 이륙~~!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사부님의 걱정을 싸~악 물리치고 가뿐하게 한 방에 이륙 성공~! 나중에 들은 얘긴데, 내가 두 번 정도 이륙 실패를 할 줄 아셨다고... *^^*
산의 고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상승도 없었고, 비행 시간도 별로 되지 않는다... 그래도 착륙할 때엔, 이미 착륙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마치 찍기대회를 하는 사람인듯 정확하게 착륙~~~!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무릎으로 쿵~! 아~~~! 나는 왜 아직도 말끔하게 착륙하지 못하는 걸까~? ㅠ.ㅜ; 다리에 힘이 없나보다. 아님 아직도 착륙할 때 다리를 자연스레 내딛을 적절한 시기를 못찾거나.... 다음엔 좀 더 집중을 하고 신경을 써야겠다.
그나저나 이제 장마라는데, 언제 또 즐거운 비행을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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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활공장 다른곳에 비행하는 경험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물론 달기산은 비행장소에 크게 부합하는곳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이륙과 착륙을 할수있는 곳이기도 하죠..이륙장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는 이륙자세가 좋지 않으면 이륙할수 없으며 바람이 측풍이륙이 되니 더욱더 그렇겠죠..그럴때 이륙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가지고 비행을 한다면 멋진비행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수고했어요.. 2008-06-18 |